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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D Vela 1 Extreame

 

 

 

기본적인 패킹 크기입니다. 아래 자의 길이는 30cm입니다.

 

처음 구입상태에서 패킹의 무게입니다. 1.745k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최소패킹 + 풋프린트의 무게입니다. 최소패킹은 기본패킹에서 폴대주머니 제외, 리페어킷 제외, 팩 4개 포함입니다. 1.791kg으로 측정되네요.

 

 

 

 

양 끝쪽에 들어가는 폴의 모습입니다. 중간의 성형이 되어 있는 부분으로 인해 패킹시 불리합니다.

 

폴대 주머니입니다. 폴대 이외에 팩과 리페어킷을 넣을 수 있는 자리가 별로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름까지 적혀있습니다. 너무 완성도 높에 제작되어 있는데 주머니용도로는 좀 과하다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기본제공되는 DAC팩입니다. 기본으로 사용되는 4개의 주황색 팩과 추가로 사용되는 노란색 팩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텐트는 최소 2개의 팩이 필요하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4개정도가 사용됩니다.

 

텐트에 사용되는 원단이 종류별로 제공되며. 폴 수선용 폴과 지퍼, 가이등이 제공됩니다.

 

 

이제 설치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벨라1의 한쪽끝 고리에 팩을 설치합니다.

 

그리고 이너 끝쪽에 폴을 슬리브에 넣어 설치합니다.

 

중간의 메인 폴을 슬리브에 밀어넣고

 

고리에 폴을 설치합니다.

 

반대편쪽에도 동일하게 폴을 설치하고 고리를 당겨 팩을 설치합니다.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메인 폴이 텐트의 정 가운데에 위치해있는줄 알았는데 설치하고 보니 약간 헤더쪽으로 이동해있습니다. 아무래도 내부에서 상체쪽 공간을 더 넓히려는 의도가 보이는데 근데 사실 좀 미미합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을 정도의 이동이니 말입니다.

 

외부에서 보는 환기 시스템의 모습입니다. 끝부분에 메쉬처리된 부분이 헤드쪽이며 벤틸레이션이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픈한 모습입니다.

이 텐트의 특징인데 이 텐트는 플라이 부분에 지퍼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지퍼대신 폴대가 설치된 슬리브를 위로 밀어 사진처럼 플라이 전체를 들어 올려 오픈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오픈을 하게 되면 사진처럼 실내의 넓은 부분이 오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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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 사진처럼 플라이를 한쪽 또는 양쪽을 모두 오픈이 가능합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이너가 전체 내부의 약 3/5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공간은 배낭등의 짐을 넣을 수 있는 여유공간입니다.

이너는 니모 코스모에어 일반 사이즈를 넣을 수 있으나 구조적인 모양으로 인해 발쪽과 머리쪽이 약간 걸립니다.

높이도 머리쪽과 발쪽이 상당히 낮은데 다리쪽은 크게 상관은 없지만 머리쪽은 약간 갑갑한 느낌을 줍니다.

참고로 제 키는 173cm입니다.

 

공기순환을 위해 머리쪽과 다리쪽 끝부분을 오픈할 수 있으며 메쉬망이 달려있습니다.

 

플라이를 오픈할때 잡아당기는 가이입니다.

 

플라이 오픈 시스템은 가이를 잡아 당기면 플라이가 위쪽으로 열리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사용하기는 크게 불편하지 않지만 시스템 자체가 상당히 복잡하게 되어 있습니다.

 

 

Exped만의 특이한 텐셔너 시스템입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이 시스템의 특별한 장점을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가이라인을 정리하는 주머니 겸 텐트 설치시 가이라인을 쉽게 알아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활을 합니다.

 

플라이를 열었을때 플라이가 접혀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벤틸레이션 지지대입니다. 이 지지대는 비밀이 하나 있는데 지지대 천 안에 부러진 폴을 수선할때 사용하는 리페어 폴이 들어있습니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 두껍게 만들었나 의아했는데 벨크로 처리된 부분을 열어보고 꺼내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텐트는 Exped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텐트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도 많이 채용한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시스템이 너무 복잡하여 야간이나 악조건의 상황에서는 텐트 운용시에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많이 보입니다. 실제로 야간에 설치해봤을때 가이라인들이 서로 꼬여 설치에 상당히 짜증이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상체부분의 낮은 높이로 인해 조금이지만 비비색의 느낌을 받을 정도로 갑갑함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