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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코베아 3way Gas BBQ - 일명 구이바다

작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던 코베아 3way gas BBQ, 일명 구이바다...

몇일전 이마트에 갔다가 결국에 질러버렸습니다.

임신한 와이프덕에 올해는 캠핑을 한번도 가지 못했기 때문에

집에서라도 기분을 내보자는 취지에 와이프도 동의하더군요... ㅎㅎ

 

 

박스샷입니다.

일반 부르스타보다는 볼륨감은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될 정도로 큰 사이즈는 아닙니다.

 

 

본체와 후라이팬, 그릴등이 포장되어 수납되어 있습니다.

박스는 플라스틱 제질로 되어 있어 별도의 케이스는 필요없을 정도로 그냥 사용해도 될 정도입니다.

 

 

구성품들이 밸크로 테이프가 붙어있는 끈으로 묶여있습니다.

 

 

크게 본체, 후라이펜, 그릴로 구분됩니다.

 

 

화구와 가스 수납부의 모습입니다. 화구는 고기집에서 많이 보던 모습으로 관을 따라 뚤려있는 구멍으로 불꽃이 나오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기름 받이입니다. 사용시에는 반드시 물을 조금 넣은 후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엄청난 연기가... ㅎㅎ

 

 

일반 부르스타와 달리 가스 분리용 레버가 없습니다. 불을 켤때는 화력조절 레버를 누른 후 끝까지 돌리면 켜지는 방식입니다.

 

 

본체 밑판 부분입니다.

 

 

일반 코펠이나 냄비로 요리시 사용하는 받침대입니다. 불꽃 위치의 가운데를 잘 맞춰주고 있습니다.

 

 

후라이팬의 모습입니다. 화구 전체를 덮고 있고 기름이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도록 가운데 모서리가 존재합니다. 또한 높이가 일반 후라이팬보다 높아 라면이나 전골을 끓이기에도 적당합니다. 후라이팬 뿐만 아니라 냄비의 역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표면은 코팅처리 되있는데 어떤 코팅인지는 설명이 없습니다.

 

 

후라이팬의 밑부분 모습입니다.

 

 

후라이팬은 삼겹살이나 고기를 구울때 기름을 뺄 수 있는 노즐이 있습니다. 냄비같은 국물요리를 할때는 막아놓고 쓰고 삼겹살같은 고기를 구울때는 이 구멍으로 기름을 빼면 됩니다.

 

 

열었을때의 모습입니다. 마개는 알류미늄재질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고 새지 않도록 고무패킹이 되어 있습니다.

 

 

그릴의 모습입니다.

그릴은 두가지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데 일반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철망과 꼬치구이를 할 수 있는 꼬치 거치대의 역활을 합니다. 철망은 분리가 가능합니다.

 

 

꼬치 거치대는 사진처럼 각도조절이 가능합니다. 안쪽으로 접을 수도 있고 철망을 사용할때는 바깥쪽으로 재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체와 그릴과 철망을 분리한 모습입니다.

 

 

그릴은 불꽃이 바로 요리에 닿지 않도록 가림막이 존재합니다. 이또한 분리가 가능해서 그릴에 열이 그대로 전도가 되지 않게 하는 역활을 합니다. 또한 아예 분리하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꼬치 거치대를 직각으로 세웠을때의 높이입니다.

 

 

안쪽으로 완전히 접었을때의 모습입니다.

 

 

가스 체결은 간단합니다.

일단 모서리에 맞춰 가스를 삽입한 후

 

 

모서리가 위쪽으로 오게 돌려주면 체결이 완료됩니다.

 

 

체결을 한 후에는 가스가 사진처럼 일정부분 돌출됩니다.

 

 

불꽃의 모습입니다.

불꽃이 넓은 공간을 균일하게 열을 가할 수 있게 나오고 있습니다.

 

 

질렀으면 사용을 해봐야 하죠.. ㅎㅎ

최대의 관심사였던 꼬치구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한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대충 밖에서 먹었을때 봤던 모습을 기억해 닭고기, 베이컨, 토마토, 피망등을 사용해 꼬치를 만들어봤습니다.

 

 

드디어 굽기 시작합니다... 배고파 죽겠네요...

 

 

불판가리개가 벌겋게 달아 오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꼬치들을 돌려가면서 구워야 하는데 무게균형이 안맞아 꼬치를 돌려도 무거운쪽이 자꾸 아래로 돌아갑니다.. -_-;;;

그리고 재료들의 구워지는 시간이 서로 달라 토마토는 다 익었는데 닭고기는 안익는등 문제가 계속 발생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오래걸리고 손이 엄청 많이 간다는 것입니다... ㅡㅡ; 처음이라서 그런가요... 아니면 꼬치구이가 원래 이렇게 손이 많이가는 요리인걸까요...

 

결국에는 꼬치 거치대를 걷어버리고 철망에 굽기로 했습니다.

그나마 이게 한결 편하네요.. ㅎㅎ

 

이상 구이바다의 개봉기 및 사용기였습니다.

이 제품은 크기도 적당하고 꼬치구이, 일반구이, 전골요리등을 할 수 있는 아주 아이디어가 좋은 제품입니다.

백패킹이 아니라면 이거하나면 다 해결될것 같습니다. ㅎㅎ

일반 코펠이나 냄비도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캠핑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집에 하나씩은 있는 부르스타 대용으로도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격도 이런류의 캠핑용품보다는 비싸지 않습니다. 7만원 초반또는 발품파시면 6만원 후반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떢볶이를 해먹어봐야 겠습니다... ㅎㅎ